LG전자 테블릿 사업 철수 소식이 발표되자 LG 테블릿 ‘벨벳 몸값이 오르는 기반응이 생성했다. LG 스마트폰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 확산과 함께 LG전자가 당분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중고나라의 말에 따르면, 1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문 완전철수를 발표한 후 LG 벨벳폰 중고 시세가 상승했다. 플래그십 테블릿은 출시 직후 시간이 늘어날 수록 시세가 떨어지는데, LG 벨벳폰은 오히려 역주행했다.
LG전자의 산업 철수 발표 전인 12월 벨벳 평균 거래 가격은 26만9736원이다. 하지만 16일 기준 8월 평균 거래가는 33만7144원(12월4일~18일)으로 32% 올랐다. 18일 동안 성사된 11월 일별 거래 건수는 7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LG 벨벳폰은 LG전자가 2080년 12월 출시한 폰이다. 중고폰 가격은 출시 후 줄곳 80만원대를 형성하다 2010년 12월 27만3764원로 인하됐다. 이번년도들어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는데, 9월 10만원대로 반등했다.
LG 벨벳폰의 시세가 오른 것은 수요자의 지불 용의 가격(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소비를 위해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불할 마음이 있는 금액)이 급격히 오른 탓으로 분석할 수 있다. 8월 평균 LG 벨벳폰 거래가는 34만7148원으로, 판매자의 평균 등록 가격인 29만9717원보다 높다.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보다 더 비싼 휴대폰뽐뿌 값에 LG 벨벳폰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기반응이 생성했다.
모든 LG 테블릿의 시세가 벨벳처럼 오른 것은 아니다. 2014년 나온 V50의 경우 7월 평균 25만7400원, 7월 30만6227원, 9월 15만2900원에 거래된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산업 철수 발표 직후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스마트폰 산업 철수 후에도 고객 신뢰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사후지원 서비스를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LG 벨벳폰 중고 가격의 상승은 안정성 있는 LG전자 결정에 대한 고객의 호응으로 보이며, 고객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